의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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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공작원에 관련된 영화라는 정보만 알고 있었고 줄거리나 내용은 전혀 모른채로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
강동원씨는 북에서 남으로 파견된 남파공작원이며 송강호씨는 국정원 소속 대공팀 팀장으로 초반에 나옵니다. 하지만 둘다 같은 사건으로 인하여 강동원씨는 북에서 배신자라는 오명을 쓰게 되고 송강호씨는 사건 처리를 제대로 못하고 구조조정 때문에 국정원에서 잘리게 됩니다. 이후 몇 년뒤 둘은 만나게 되고 서로 적인걸 알지만 서로 모를꺼라는 생각으로 같이 일하고 동거하기 시작하면서 서로간에 정이 생기게는 그런 내용입니다.
느낌
장훈 감독님의 전작이 <영화는 영화다> 였는데 전작에서는 마초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느껴졌었습니다. <의형제>도 남자 두명이서 풀어나가는 영화지만 전작과는 다르게 부드럽게 서로간을 알아가게 하는 모습이였으며 영화 자체도 진지할때는 진지하게 유머스러울때는 유머스럽게 부드럽게 스토리가 흘러갔습니다.
영화 초반까지는 격하고 중반은 부드럽고 후반은 격하게 느껴졌습니다.
생각
송강호씨는 극 중에서 이혼 상태이며 강동원씨는 극 중에서 북에 있는 가족들을 빼내려고 하고 두 남자는 극 중 중반부터 농촌지역 외국인 국제결혼(베트남,필리핀 등등)해서 도망간 부인을 찾아서 다시 보내주는 일을 하게됩니다. 찢어졌던 가족을 다시 합쳐주게 되는데 그 사이에서 두 남자는 서로 정이들어 의형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라는게 영화에 중요한 요소 인거 같으며 "가족"은 안나오지만 "가족"을 보여주려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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